뮈글러 하우스와의 협업 컬렉션 론칭 시점을 공개했다. H&M은 컬렉션에 관해 “뮈글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케이시 캐드월라더가 선보이는 컬렉션”이라며 “여성복과 남성복, 액세서리 라인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컬렉션은 뮈글러 특유의 핏을 H&M의 아이템에 접목하는 방향으로 완성됐다. 크롭 데님 재킷은 하우스의 빅 숄더 핏을 강조하며, 이너에 매칭된 톱은 허리에 꼭 맞는 모습으로 완성됐다. 원피스나 시스루 롱슬리브 등에서 강조되는 신체의 곡선 또한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이 밖에도 뮈글러 하우스의 아카이브 리메이크 시리즈가 컬렉션에 포함된다.
베르샤체랑방,꼼데 가르송 등, 다수의 패션 하우스와 협업 컬렉션을 발표한 바 있는H&M 이 또 다른 협업을 알렸다. 뮈글러 x H&M 컬렉션이 그 주인공이며, 작년 초 작고한 패션계 거장 티에리 뮈글러의 유산과 동시대 패션에 대한 두 브랜드의 해석을 담았다. 룩북에는 최소라, 제리 홀, 아르카 등, 신체 비율, 나이, 인종, 성 정체성 등에 제약 없이 다채로운 모델을 기용해 이번 협업의 지향성을 표현했다.
이번 컬렉션은 H&M의 실용적인 디자인과 뮈글러의 과감한 실루엣의 조화가 특징이다. H&M다운 트렌치코트와 레더 재킷 등 캐주얼한 의류부터, 컷아웃 보디수트와 캣수트 등, 뮈글러다운 스타일까지 두 브랜드의 개성을 각각 표현했다.
뮈글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케이시 캐드월라더는 이번 협업 컬렉션에 대해 “이번 협업 컬렉션은 뮈글러의 전환점이기도 하다. 아름답고 대담한 디자인으로 우리의 상징적인 실루엣을 표현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H&M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앤 소피 조한슨은 “케이시와 뮈글러는 런웨이와 레드 카펫에 적합한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H&M답게 실용적이면서도 훌륭한 컬렉션으로 완성했다”라며 이번 협업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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