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서 가장많이 찾는 여행지는

올해 ‘전 세계서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1위는 어디?

서울은 몇 위일까?

에에비엔비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지’는 태국 방콕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호주 시드니, 스페인 말라가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에어비앤비에서 전 세계 네 번째로 많이 검색된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는 이러한 관심이 방탄소년단과 <오징어게임>, <기생충> 등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한국 콘텐츠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은 또한 에어비앤비가 조사한 ‘지난 1년 사이 미국을 방문한 사람이 가장 많은 도시’ 순위에서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방문객이 가장 많은 5개 도시로는 서울을 비롯해 영국 런던.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파리, 멕시코 멕시코시티가 포함됐다.

한편, 최근 일본의 여행사 HIS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 서울은 ‘올해말 일본인이 가장 가고싶은곳 1위로 선정됐다.

2위 베트남,

지금 한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해외 여행지 1위는?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며 해외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한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 11일 비자는 한국 소비자들의 해외여행 인식 및 태도를 조사한 ‘리턴 투 트래블’ 결과를 밝혔다.

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성인남녀 1천 명 중 82%는 해외여행을 구체적으로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이중 가장 인기가 많은 여행지는 일본인 것으로 확인됐다. 1년 내 해외여행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응답자들 중 20.5%는 가장 고려하고 있는 여행지로 일본을 선택했다. 그다음으로는 베트남(9.7%), 태국(8.2%), 미국(6.5%), 싱가포르(5.2%), 스페인(4.3%), 대만(3.9%)이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가장 고려하는 요소로는 여행 경비(41%)와 항공·숙박료(40%)가 있으며, 코로나19 이전 대비 현지 위급상황 인프라, 의료 인프라, 위생 및 청결수준이 크게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인이 가고 싶어 하는 해외여행지 1위는 서울

부산도 순위권에 있다.

 

한국 서울이 ‘올해 말 일본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해외 여행지’ 1위로 선정됐다. 부산도 4위에 오르는 등 한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본인들의 최고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일본의 대형 여행사 HIS는 11월 27일 ‘연말연시 해외여행 인기 순위’ 조사 결과 서울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위였던 순위가 1년 만에 3계단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1위였던 하와이 호놀룰루는 2위로 떨어졌고, 방콕은 3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순위권 밖이었던 부산이 단번에 4위로 뛰어오른 것도 눈에 띈다. 괌, 싱가포르,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프랑스 파리, 베트남 호치민 등이 10위 안에 들어갔다. 호놀룰루와 파리를 제외하면 10위권 중 여덟 곳이 아시아 지역이다.

하와이와 유럽 등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 대신 단거리 여행지 인기가 높아진 것은 항공권 유류세의 급등과 엔화 가치 하락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 중에도 한국의 인기가 가장 높은 이유에 대해 HIS는 “8월 이후 비자 없는 입국을 재개하는 등 재빠르게 규제를 완화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여행객이 크게 늘어난 데는 항공편 증편 및 규제 완화와 더불어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 등 한류의 영향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을 찾은 일본인 여행자의 70%가 여성이었으며, 이 중 40%가 10대 후반에서 20대의 여성이었다.

 

무비자 여행 뚫린 일본, 비행기표 언제부터 가격 저렴해질까?

 

일본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무비자 입국과 자유 여행 허용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현지 시간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외국인이 비자 없이 일본에 입국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11일부터 일일 입국자 5만 명 상한을 철폐하고, 방일 여행객의 개인 여행과 무비자 단기 체류 허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사태 이전 한국 등 68개 국가·지역에 대해 무비자로 90일 동안 일본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해왔지만,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입국 규제를 강화한 바 있다. 이번 무비자 체류 허용이 시작되면 한국인은 다시 이전처럼 90일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진다. 기시다 총리는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숙박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국민의 국내 여행을 지원하는 정책도 다음 달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