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전하는 2023년 한 해 목표
지용킴, 미스치프, 2000아카이브스, 김해김 등.
서울을 너머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국내 라이징
디자이너 브랜드에 2023년 한 해 계획을 물었다.
각자 두드러지는 고유의 아이덴티티로, 남과는 다른
본인만의 서사를 촘촘하게 쌓아온 이들은 새해에도 하고 싶은 일이 많다.
2000아카이브스부터 지용킴과 김해김에 이르기까지,
2023년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선 6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예고한 연간 목표는 아래 코멘트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지용킴
파리 쇼룸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현재 파리에 있다.
작년 한 해, 많은 분들이 지용킴의 작업물에 관심을 갖고
또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2023년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컬렉션을 선보일 뿐 아니라 다양한
아트워크를 통해 지용킴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미스치프
신중하게 결정하고 싶어서 매번 재고해왔던 백화점
입점을 처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월 말 부산
신세계 센텀을 시작으로! 코로나 때문에 활발하게
진행하지 못했던 쇼, 공연 등 이벤트와 문화 콘텐츠도
재미있게 기획 중이다. 새로운 시도와 모험이
함께 하는 2023년을 보내길 소망한다.
2000아카이브스
2월 초 데님을 스포티하게 재해석한 컬렉션을 공개하며,
3월 초에는 파리에서의 쇼룸을 통해 2023
가을, 겨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Airtomyearth로
알려진 아티스트 제이미와의 두 번째 협업도 같은
기간 파리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올 한 해는 스포츠 라인과 스포츠 꾸뛰르
라인을 나누어 전개하는데 집중하려고 한다.
김해김
김해김은 올해도 파리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또한 앞두고 있다. 김해김이 추구하는
고유의 럭셔리 고객 서비스 및 VIP 회원제
운영을 통해 하이엔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 공고하게 만들 예정이다.
제이든초
2023년은 제이든 초가 맞이하는 세 번째 해다.
상반기엔 크고 작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새로운 컬렉션 발표부터 브랜드 전시까지
매우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다. 일 년간 새로운
컬렉션들을 진행하며 무수히 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것이 아직 두렵지만 한편으론 설레기도 한다.
604서비스
604서비스는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기
위해 늘 고심하고 노력한다. 올해는 남성들도
604서비스의 디자인을 즐길 수 있게 남성복에도
힘써보고 싶은 마음이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도전을 하며, 브랜드 내부적으로도
더욱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 성장하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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