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성수 대표 “에스파 신곡 공개 연기 이유, 이수만 ‘나무심기’ 때문”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하이브, 그리고sm 엔터테이먼트 의 경영권 공방 한창인가운데
SM 이성수 대표가 폭로를 이어갔다. 그중 하나는 바로 에스파의 신곡 발표가 연기된 이유다.
에스파는 오는 20일에 컴백을 예정한 상태였다.
이성수 대표는 “이수만이 SM에서 나오는 모든 주요 곡에 ‘나무심기’와 ‘서스테이너빌리티’를 투영하라고 유영진 및 A&R팀에 지시를 내렸다.에스파 에게도 음악과 어울리지 않는 나무심기 가사를 부를 것을 지시했다. ‘저스트 서스테이너빌리너티’, ‘1도라도 낮출’, ‘상생’ 등 곡과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 가사 중간중간에 들어갔다. 초기 가사에는 ‘나무심기’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에스파 멤버들도 속상해서 울컥하기도 했다. 나는 ‘나무심기’ 가사라도 빼자고 부탁했다. 그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했고, 에스파를 위해 이번 곡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해 컴백이 밀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수만이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나무심기를 강조하고 그와 연계한 페스티벌을 열어야한다고 주장했다.”라고 하며 이에 아티스트 스케줄 체크 및 블락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것은 이수만의 부동산 사업권 욕망에 관련한 것이며 이수만의 뮤직시티 건설에는 카지노가 연결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카지노와 페스티벌을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대마 합법을 운운해 주변에서 말렸다고 한다.
한편 하이브는 SM의 새 이사로 방시혁, 민희진 등이 거론됐으나, SM과 관련이 없는 인물을 전면 내세우기로 장고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스파 인터뷰: 현실과 가상을 합친 8인조의 하이브리드 그룹의 세계관
새 싱글에 대한 이야기부터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까지.
그 어떤 예측도 불가능하게 만든 팬데믹 시대에 데뷔한 에스파는 이제껏 볼 수 없던 신선한 콘셉트로 케이팝을 사랑하는 국내외 팬들을 끌어모았다. 가상 아바타와 실제 멤버를 한 그룹으로 묶은 하이브리드 형식은 선보인 지 2달이 채 지나지 않아 1억 조회수를 기록하는 결과를 낳으며 성공 신호탄을 쏘았다.
에스파가 새롭게 공개한 ‘Next Level’. 새 싱글 발표를 기념해 그 안에 담긴 세계관은 무엇인지, 또 전례없는 팬데믹 시대에 데뷔한 이들의 생각과 일상, 그리고 지방시 새 엠버서더가 된 소감에 대해 물어보았다.
데뷔한 지 반년 정도 됐네요. 음악을 발표하고 팬들과 교류한 모든 경험은 어땠나요?
카리나: 데뷔부터 지금까지 정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어요. 비록 반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새로운 음악부터 신나는 공연과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팬들을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을 준비했습니다. 다 보여드릴 생각을 하면 들떠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빨리 팬분들을 직접 만나고 싶어요. 정말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매우 감정적인 순간이 될 것 같아요.
에스파는 가상 캐릭터를 멤버로 포함시킨 극히 드문 케이팝 그룹이에요. 처음 이 콘셉트를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윈터: 콘셉트를 처음 들었을 때 어떻게 전개되고, 우리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전할 수 있을지 매우 흥미롭고 설레었어요. 이전과 전혀 다른 신선한 콘셉트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신나요. 아티스트로서 독창적인 창작물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블랙 맘바’와 ‘포에버’ 두 곡은 매우 다른 스타일이에요. 혹시 미래에 해보고 싶은 장르나 콘셉트가 있나요?
닝닝: 해보고 싶은 장르와 콘셉트는 너무 많지만, 특히 알앤비나 재즈 같은 스타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요. 다양한 콘셉트를 통해 에스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어요.
새 싱글 ‘넥스트 레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카리나: 새로운 싱글 ‘넥스트 레벨’은 파워풀한 보컬과 버라이어티한 곡 진행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 트랙이에요. 가사에는 에스파와 각자의 아바타인 ‘아이(ae)’가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트린 블랙 맘마를 찾기 위해 광야(Kwangya)로 떠나는 여정을 담고 있어요.
신곡을 선보이는 것 외에도, 지방시의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어요. 하우스와 매튜 M. 윌리엄스의 디자인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나요?
지젤: 지방시의 엠버서가 되어 매우 기뻐요.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윌리엄스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그들과 함께 일하고 직접 모델이 된 이 기회를 통해 패션에 대한 관점을 넓혔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데 있어 창의성을 더 갖을 수 있게 됐어요. 그의 작품에서 많은 영감과 영향을 받아요. 눈에 보이는 그 이상의 것이 있죠. 그의 컬렉션과 하우스에 대해 더 알아갈수록, 디자인과 창조 과정에 더 많이 몰두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지방시의 체인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을 좋아합니다.
일 외의 일상도 궁금해요. 집에서 보통 뭐하고 지내나요? 새로 생긴 관심사나 취미가 있나요?
카리나: 요즘은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많이 듣고 있어요. 원래 알앤비 음악을 즐겨 들었는데, 지금은 칠한 바이브와 무드의 음악을 자주 듣고 있어요. 이를테면 H.E.R.의 ‘Focus’나 에담의 ’12:45’ 같은 곡이요. 넷플릭스로 애니메이션 영화도 자주 봐요.
윈터: 저는 침대에서 간식을 먹으며 넷플릭스를 보거나 기타를 치면서 시간을 보내요. 아직 잘 하진 못하지만요. (웃음)
닝닝: 그림을 그리거나 침대에 누워 미국 TV 프로그램을 보는 걸 좋아해요.
지젤: 언제나 그랬듯, 음악을 정말 많이 듣고 이어요. 요즘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죠. 그날 무엇을 하고 기분이 어떤 지에 따라 플레이리스트를 골라 들으려고요.
팬데믹 시대에 데뷔했기 때문에 아마 다른 케이팝 아티스트와는 다른 경험을 했을 것 같아요. 이 시기가 지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어요?
닝닝: 제가 제일 먼저 하고싶은 일은 팬미팅을 통해 ‘마이(MY)’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요. 이제껏 대부분 온라인으로만 소통했거든요. 직접 만나 노래를 들려주고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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