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국산차 가격도 1억을 훌쩍 뛰어넘는 시대가 왔다. 최근 제네시스에서 공개한 플래그십 모델 G90 롱 휠베이스의 가격은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와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되어 화제를 모았다. 참고로 지난 2021년에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전체 수입차 중에서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모델은 무려 23.6%를 차지했다. 이렇듯 고급차 시장의 인기가 날로 높아져 가운데, 각 브랜드에서는 어떤 차를 최고급 모델로 선보이고 있을까? 현재 각 브랜드 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최고가 자동차들을 모았다. 단, 최근 2년간 국내에서 최고가격 모델이 바뀐 적 없는 롤스로이스, 페라리는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재규어 I-페이스 SE
재규어 최초의 전기차 I-페이스는 플래그십 스포츠카 F-타입을 제치고 재규어 모델 중 가장 비싼 금액을 자랑한다. I-페이스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33km로, 15분 만에 127km를 달릴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차의 최고출력은 4백 마력, 최대 토크 71.0 kg·m를 자랑하며, 4륜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제로백은 4.8초 수준. 단순 제로백 수치만 놓고 보면 가속력은 F-타입보다도 더 빠른 수준이다. 1억1천5백50만 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에스컬레이드는 미국 GM의 럭셔리카 브랜드, 캐딜락에서 선보이는 초대형 SUV다. 에스컬레이드 ESV는 거대한 덩치로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덕분에 대통령 경호원들이 사용하는 차로도 잘 알려져 있다. 길이는 5765mm로, 높이는 무려 1935mm에 달한다. 차에 탑재된 6.2L V8 엔진은 최고 4백26 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사륜구동 및 자동 10단 변속기와 맞물려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억6천3백57만 원
제네시스 G90 롱 휠베이스
제네시스 G90 롱 휠베이스는 상용차를 제외하면 국내 판매되는 국산차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해당 모델은 일반 G90에 비해 전장이 190mm 더 길어 더욱 여유로운 2열 탑승 공간을 제공한다. 차에는 제네시스 모델 최초로 48V 일렉트릭 슈퍼 차저가 적용된 가솔린 3.5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4백15 마력, 최대토크 56kgf·m을 발휘한다. 1억6천7백만 원
렉서스 LC500h
LC500h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쿠페 모델이다. LC500h 외장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날렵한 헤드램프와 렉서스를 상징하는 스핀들 그릴이다. 최고 출력 3백59 마력에 달하는 3.5ℓ 6기통 가솔린 엔진과 후륜 구동 시스템은 스포티한 주행 질감을 선사한다. LC500h는 스포츠카임에도 불구하고 렉서스가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덕분에 복합 연비 10.9km/ℓ라는 훌륭한 효율을 자랑한다. 1억7천9백50만 원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
아우디는 R8 V10 퍼포먼스를 소개하며 ‘궁극의 첨단’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아우디가 지닌 최첨단 엔진 기술을 집약한 모델이라는 뜻일 것. 국내 판매 중인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 모델은 2세대 R8을 바탕으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차다. 차는 미드십 2도어 스포츠 쿠페로 설계되었으며, 운전석 뒤에 배치된 5.2ℓ V10 자연 흡기 엔진은 최고 속도 331km까지 차를 몰아붙인다. 2억5천5백6십9만 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매틱
메르세데스-벤츠의 S 클래스는 럭셔리 세단 시장의 최강자로 수십 년째 군림하고 있다. 이러한 S 클래스 중에서도 최상위 트림에 해당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매틱은 도로 위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를 탑승자에게 제공한다. ‘회장님 차’라는 별명에 걸맞게 2열 시트에는 다리 받침대와 머리 받침 쿠션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브랜드 최초로 착석 후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안전벨트 피더가 돌출되는 기능이 적용됐다. 2억7천1백6십만 원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현재 국내 판매 중인 포르쉐 모델 중 3억 원을 뛰어넘는 차는 파나메라 터보 S와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뿐이다. 두 모델 중 시작 가격이 약 1천만 원 더 비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전기 모터와 V8 바이터보 엔진이 결합되어 무려 6백80 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8단 PDK, 사륜구동 시스템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 만에 도달하게 한다. 최고 속도 301km/h. 3억4백9십만 원
마세라티 MC20
지난 2021년 11월 국내 출시된 MC20는 마세라티의 최상위 슈퍼카다. 마세라티는 줄곧 페라리에서 엔진을 공급받아 왔지만, MC20에는 마세라티가 새롭게 개발한 3.0L V6 ‘네튜노’ 엔진이 탑재됐다. 슈퍼카라는 수식에 걸맞게 최고 속도는 325km/h, 제로백은 2.9초 수준이다. 마세라티 모델 중 유일하게 적용된 버터플라이 도어는 MC20를 특별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 주행 환경에 따라 ‘GT’, ‘스포츠’, ‘코르사’, 웨트’ 총 4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등 운전의 재미까지 톡톡히 챙긴 차다. 3억9백만 원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플라잉스퍼는 2020년 단종된 뮬산을 대체하며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내 판매 중인 플라잉스퍼 V8에는 4.0ℓ 트윈 터보 V8 엔진이 장착됐다. 플라잉스퍼는 4도어 세단으로 설계됐지만 줄곧 스포츠성을 강조해온 벤틀리 모델답게 고급스러우면서도 민첩한 주행 질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주행 모드는 편안함을 강조한 ‘컴포트 모드’, 동적 반응을 극대화한 ‘스포츠 모드’, ‘두 모드의 균형을 따져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벤틀리 모드’로 구성됐다. 공차중량은 2천5백 kg에 이르지만, 제로백 4.0초의 놀라운 가속력을 자랑한다. 3억3천3백만 원
맥라렌 720S 스파이더
720S는 영국의 맥라렌이 선보이는 초고성능 슈퍼카다. F1 역사상 페라리 다음으로 가장 많은 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맥라렌이 제작한 차답게 720S는 오직 빠르게 달리기 위해 설계됐다. 맥라렌 720S 스파이더는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컨버터블 모델로, 두 개의 문은 하늘을 향해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로 설계됐다. 차 곳곳에는 경량화를 위해 카본 파이버 소재가 사용됐는데, 덕분에 공차중량은 1283kg 밖에 나가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341km/h이며, 최고 출력은 7백20마력에 달한다. 3억8천5백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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